꽃봉우리

[꽃봉사 1] 어르신 꽃 기증, 구립노인복지관 꽃봉사활동

눈사람 호텔리뷰 2022. 3. 29. 10:42

화훼장식기능사 자격 취득 후 꽃봉사활동 하는 삶을 꿈꿨는데 오늘은 꽃봉사 첫발을 내딛는 날이다.
꽃봉사활동 처음하는 거라서 좀 떨린다.

아주 싱싱하고 상태 좋은 꽃을 가득가득 차에 싣고
전에 미리 연락된 구립 노인복지관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꽃을 받아서 이동하는게 시간이 많이 걸렸다.


구립 노인복지관에 도착해서 꽃을 오픈했더니 생각보다 상태가 더 좋고 싱그럽고 예뻤다.

어르신들께서 꽃 받고 기뻐하셨으면... 두근두근

그런데 구립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담당직원과 커뮤니케이션 오해가 있었는지, 내가 꽃을 포장해서 노인들께 꽃을 직접 전달하는 줄 알았더니 직원들이 3일 후 도시락과 꽃한송이씩 전달할 예정이라고 꽃을 그냥 두고 가라고 했다.

살짝 당황스러웠다. 내가 어르신께 꽃을 직접 전달하는 꽃봉사가 아니라 그냥 두고 가는 꽃기증(?) 인 셈이 되어버렸다. 이번에 _나도 꽃봉사가 처음이라_ 마음처럼 쉬운것이 없다. 처음이니 나도 시행착오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그럼 나중에 어르신께 꽃 전달하는 사진만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꽃 포장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나왔다.

그 후 나중에 봉사활동 담당직원이 보내준 사진.
꽃 한송이와 도시락을 어르신께 전달해주셨다고 한다.
꽃을 너무나도 좋아하셨다는 메세지와 함께..

꽃으로 봉사하는 삶.
총 50-60명 어르신께 꽃 한송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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