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우리

[꽃봉사5] 가정의달 꽃꽂이 봉사활동, 구립 지역지역아동센터 꽃꽂이 봉사활동, 초등 꽃꽂이 후기, 중등 꽃꽂이 후기

눈사람 호텔리뷰 2022. 5. 8. 10:18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꽂이 봉사활동을 했다.
구립 지역아동센터에서 꽃꽂이 키트를 준비해주셨고 나는 꽃꽂이 재능기부를 하게 되었다.
구립 지역아동센터에는 초등학생부터 ~ 중학생까지 총 40명정도 되는 아이들이 있었다.


꽃꽂이 키트를 주문해서 받은 꽃 모습.
꽃꽂이 키트는 랜덤 꽃+플라스틱화분+ 오아시스+ 감사카트픽+ 쇼핑백 으로 구성되어있었다.
꽃꽂이 할때 가위는 따로 준비해야 했다.

이동할때 꽃들이 힘들었는지 많이 시들시들한 모습이다. 물올림 해 주어야 꽃들이 짱짱해지기 때문에 꽃꽂이 수업전 미리 꽃을 받아서 이런 작업들을 해 주어야 한다.

꽃꽂이 하기 전 책상 위 세팅된 모습.
10명씩 4번 꽃꽂이수업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저학년끼리 꽃수업하고 -> 그 다음 초등학생 고학년 -> 중학생 순으로 차츰적으로 꽃 수업을 진행하였다. 꽃수업 끝나고 또 세팅하고 꽃수업 끝나고 또 세팅하고... 40명 꽃꽂이 활동은 총 3시간정도 걸렸다. 계속 서 있으니 힘이 들었다.

아이들이 꽃꽂이를 정말 잘 해주었다.
유아 꽃꽂이 할때는 위험할까봐 내가 꽃을 직접 잘라서 제공해 주었는데 초등학생부터는 직접 가위를 가지고 자르면서 한명도 다치는 일 없이 멋진 꽃꽂이 완성하였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의 꽃꽂이 수업을 해보니 각자의 성격이 보이더라. 신중한 아이, 꽃 아까워서 자르지 못하는 아이, 시원시원하게 빨리 끝내는 아이, 꽃 좋아하는 아이, 분홍꽃만 좋고 노란꽃은 별로인 색감에 예민한 아이


아이들이 집으로 가져갈 꽃들을 쇼핑백에 담은 모습.
쭉 보니까 몇몇 시들하고 컨디션 안 좋은 꽃들이 보였다. 시들한 꽃은 뽑아 버리고 내가 시연한 꽃에서 상태좋은 꽃으로 바꿔 꽂아 주었다. . 집에 가져갈때는 예쁜 꽃들만 가져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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