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우리

[꽃봉사 9] 구립 어린이집 꽃꽂이 봉사활동 후기, 유아 꽃꽂이

눈사람 호텔리뷰 2022. 6. 19. 15:19

꽃으로 봉사하는 삶.
구립 어린이집에 꽃꽂이 봉사활동을 다시 가게 되었다.
꽃꽂이가 어린이들 정서에 좋다고 해서 요즘 유아 꽃꽂이 클래스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유아 꽃꽂이는 가위가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내가 꽃을 먼저 짧게 잘라서 준다.

집에서 꽃 길이를 미리 짧게 잘라서 가져갔는데, 카트에 꽃을 담아서 이동해보니까 꽃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서 얼굴이 서로 눌렸다. 다음부터는 꽃을 미리 잘라서 다니지 말아야겠다. (예쁜 꽃 얼굴 눌려서 망가지니까)



준비해 간 꽃을 짧게 잘라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모습.
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벌써 꽃을 잡아보고 촉감을 느낀다. 아이들 손에 꽃을 쥐고 있으니까 여름이라 그런지 꽃이 금방 시들해졌다.
어떤 아이들은 오아시스 플로랄폼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고 느낌이 좋다고 했다.


중간중간 시든 꽃 모습...
난 분명 싱싱한 예쁜 꽃들 준비해갔는데ㅜ ;;;


아이들이 꽃꽂이 완성한 모습. 아이들이 꽃을 꽂은 상태로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내가 루스커스로 마무리 해 주었다.

구립 어린이집 꽃꽂이 봉사활동은 40분만에 짧게 끝이 났다. 나중에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이랑 가지들 정리할 때 다함께 청소놀이 하자고 내가 비닐 들고 서 있었더니 아이들이 열심히 싹 다 치웠다. (흐흐흐)



오아시스 플로랄폼 한박스를 사 놓있는데 그동안 꽃꽂이 봉사활동 하느라 한박스 다 썻다...

플로랄폼이 당장 없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있을 꽃 봉사활동은 꽃다발 만들기로 기획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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