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사람호텔리뷰입니다.
오늘은 강릉 정동진에 위치하고 있는 비치크루즈 리조트 호텔을 포스팅 합니다.
썬크루즈(왼쪽) 비치크루즈 (오른쪽) 전경.
조선소에서 제작한 실제 배라고 합니다!!
저희는 비치크루즈에서 묵었는데요. 비치크루즈는 신관이고 썬크루즈는 본관이에요. 주차는 지상주차입니다.
비치크루즈 로비 들어갔는데 배를 모티브로 한 호텔답게 로비에 배가 많았어요. 직원들도 선원복장이었구요. 첫인상부터 독특하였습니다.
물 무서워하시는 분들에겐 희소식!!
땅 위에서도 크루즈선박에 실제 탑승한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보안이 철저히 잘 되어 있어요. 입구부터 카드 찍고 들어가야 하고 엘리베이터 탈때랑 썬크루즈 건물로 이동할때도 계속 카드 찍고 다녀야 해요.
정동진이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보니 호텔 내에서도 일출시각을 미리 알려줘요. 내일 시간 맞춰 꼭 일어나야겠어요.
룸키 받고 객실로 이동해 봅니다.
비치크루즈 테라스 더블룸으로 예약했어요.
문 열자마자 눈 앞에 파란 바다가 보여서 환호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거실 안쪽 오른쪽에는 침대랑 화장대 있어요. 침대 앉아서도 앞에 파란~ 바다가 보여요. 침대방에서 보이는 외부데크는 나갈 수 없게 되어 있었어요.
아이를 위한 침대가드 요청하면 한쪽에만 설치해 줍니다.
거실이 아주 넓고 바닥이 대리석바닥이에요. 아기랑 욕조에서 물놀이하고 물 떨어지면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겠어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샤워부스 있음.
특히 어메니티는 몰트브라운 제품이고 비누는 아닉구딸이에요. 아닉구딸은 향수로 처음 알게 되었었는데 비누도 향수처럼 역시 향이 좋아요. 몰트브라운 어메니티도 당연 고급스러운 향이구요. 호텔 어메니티 사용 후 보통 다 남겨두고 오는데, 비치크루즈 어메니티랑 비누는 집으로 챙겨왔어여. 그만큼 두 브랜드 제품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빗, 면봉, 화장솜, 면도기, 칫솔치약 있음.
옷장열면 가운, 슬리퍼,에프킬라, 다리미 있음
전자레인지 있음. 냉장고 있음.
미니바 안에 음료는 모두 무료~
맥주, 탄산음료, 생수 4병 있어요. 미니바 냉장고는 별로 안 시원한것 같아서 냉장고로 옮겨놨어요.
티비 옆에 진열장 세팅이 인상깊어요. 다른 호텔에서는 컵과 커피포트는 서랍안에 숨겨져 있는데 저렇게 오픈형식으로 세팅해 놓으니 더 보기 좋네요. 우리집 거실에도 이렇게 한번 해 보고 싶다 인테리어 상상을 해 보았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4가지 다 다른맛
오설록 티백도 4가지 맛
그리고 베트남 커피 G7커피까지(이건 달달이 커피)...
비치크루즈는 모든것이 다 고급스럽네요. (인테리어며 커피, 티백, 어메니티, 비누 등등 다 만족만족 중 ) 여긴 고급이 콘셉인듯>_<
서랍 열어보니 호텔인포에 기념엽서 3장 있어요. 근데 호텔 내 편의점 가니까 똑같은것 한장에 500원씩 팔고 있더랍니다. 기념엽서 챙기세요. 나름 1500원임ㅎ
(가져가서 오랜만에 엄마한테 엽서 편지나 써야지)
편의점은 썬크루즈 1층에 있어요.
11층에는 헬스장과 키즈룸이 있어요. 구경 갔는데 운영을 안한답니다. ㅜㅜ 아쉬움.. 수영장도 안하고..
“헉 저 런닝머신!! 바다보며 운동할 맛 나겠다”
18층으로 올라가면 썬크루즈 연결되어 있어요.
비치크루즈 18층<—> 썬크루즈 2층 연결되어 있어요.
참고로)
비치크루즈에서 -> 썬크루즈 가는건 가능
썬크루즈 -> 비치크루즈 가는건 불가능
썬크루즈 2층 (비치크루즈 18층 연결) 에는 베이커리 빵집 있는데 커피콩빵 샀어요.
썬크루즈 1층에는 편의점 있어요.
바다보면서 컵라면과 커피콩빵을 차와 마시면서 아침 해결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핸드폰과 연결해서 음악 들으면서 욕조에서 반신욕 했어요. ( 수영복 입었음 )
호텔에서 알려주는 일출시간 알람 설정해놓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 반신욕 하면 더 좋아요.
아이도 놀러온 것이 좋았는지 하루종일 좋아서 방방 뛰고 바다보러 자꾸 나가요. 좋아하는 것 보니 역시 돈이 최고군. 열심히 돈 벌어서 또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또 오고 싶어요 비치크루즈^^
그리고 한번 와보니 효도여행 보내드리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썬크루즈호텔에 단체 효도관광으로 많이 오신 것 같았어요.
미니바 안에 맥주보니까 급 치맥이 땡겨서 호텔에서 피자랑 치킨 시켰어요. 각각 18000원 19000원. 방으로 직접 배달해 줘요. 서울에서 피자 치킨 먹는것과 가격이 다르지 않아서 고민없이 시켰어여. 치킨 후라이드 꼭 드세요. 튀김옷이 얇고 아주 맛있음. 피자보다는 후라이드치킨이 더 만족도 큼^^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라며
눈사람호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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