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으로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쁘아 뒤 이브 에 코스요리 먹으러 갔어요.
레스쁘아 뒤 이브는 프렌치레스토랑이에요.
예전에 파리에서 코스요리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한번 비교해봐야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내돈내산 개인적으로 느낀 솔직한 느낌이므로 비방하거나 악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ㅜㅜ
우선 예약금이 1인당 5만원임
2-3만원 하는 곳은 간혹 봤으나 예약금 5만원은 좀 쎄게 느껴졌어요.
다음 주 호텔내 레스토랑에 가족 모임예약해뒀는데 호텔 레스토랑은 예약금 안 받았음.
1인당 5만원 예약금은 방문시 바로 다시 돌려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Vr6mj/btrnUPheBzr/kMXFji8Q5hqc1xuheWDkfK/img.jpg)
12만원 디너코스 주문했어요. 연말이라 평소에 보던 인터넷 정보보다 가격이 더 비싸게 되어있었음.
그런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커피, 차는 런치에만 포함이라고 함.
![](https://blog.kakaocdn.net/dn/b0bR9e/btrnVbj3EZn/Ifkb2v10x58wUtpWC3MgWk/img.jpg)
처음으로 나온 바게트. 따뜻하고 아주 맛있음.
그런데 코로나 시국에 빵 찍어먹는 오일이 사람수보다 적게 세팅해줌.. 같이 찍어먹으라는 건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사람 수대로 빵 오일 더 달라고 말해서 받았어요.
사진 보면 알겠지만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아요.
참고로 레스토랑 자체가 넓지 않음.
![](https://blog.kakaocdn.net/dn/kzPD2/btrnQ648mgd/KH8Oj4ayTdqrzIC5vvT8j1/img.jpg)
다음으로 나온 양파수프.
오 맛있어요. 파리에서 먹었던 양파수프는 맛있다고 못 느꼈는데 여긴 달달하고 맛있음. 그런데 짠 편이라 바게트와 함께 먹으면 딱 좋았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NsFEN/btrnUQmT8tX/1zrtTYtvlBOolYjMsNqNxK/img.jpg)
그 다음으로 나온 달팽이 요리.
오. 이것도 맛있어요! 파리에서 먹었던 현지 프렌치 달팽이 요리보다 더 맛있음.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맛있게 한 음식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도 짠 편임. 저만 느낀게 아니라 같이 간 일행들 전부 짜다고 해서 바게트 빵과 함께 먹으면 또 딱 좋음. 짠 양파스프 먹을때 이미 바게트를 다 먹어버려서 바게트 리필해서 먹음 .
![](https://blog.kakaocdn.net/dn/oDr3q/btrnQ5kMZqG/uLhPl9ufCdRcJ5pgVui2t0/img.jpg)
메인으로 나온 돼지안심.
솔직히 12만원 코스요리인데 소고기 아닌것이 아쉬움.
그런데 이것도 짬..
![](https://blog.kakaocdn.net/dn/dq4MB2/btrnVak8IMm/nEZYM7tPt01YwvWDoEt3h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taY52/btrnUPVP38O/JTkKqNgdmfzE812KHcklR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4Li8W/btrnN2bAakD/G8rb7Ccu9bXCHTieLGqMd1/img.jpg)
디저트는 3가지 있는데 일행 모두 다른것을 시켜서 각각 찍어봄. 디저트가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사실 코스요리는 디저트가 예쁘게 나오는 것이 생명임.
첫번째 크림브륄레 무난히 맛있음.
두번째 사진 머랭은 엄청 신 맛. 다 못 먹음.
세번째 사진 쇼콜라 디저트는 너무 달아서 다 못 먹음.
디저트 먹을때 차랑 커피 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 메뉴판처럼 쓰여져 있던 것처럼 커피 안주고 따로 주문하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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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현지에서 먹었던 프렌치 코스요리와 비교해보겠음. 사진은 파리에서 먹었던 달팽이요리 코스요리인데 빵+ 양파스프+ 달팽이요리 + 와인 세트였어요.
결론적으로 레스쁘아 뒤 이브 프렌치 코스요리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파리에서 먹었던 양파스프는 오늘 먹었던 양파스프보다 치즈도 덜했고 훨씬 찰랑찰랑한 맑은 스프였음. 달팽이 요리는 달팽이 껍질 안에 소스와 양념이 가미된 상태로 하나씩 쏙쏙 빼 먹는 재미가 있었음.
식사를 마치고 나가기 전에 화장실을 이용함.
여기 화장실이 너무 아쉬움. 위치는 레스토랑 외부에 있는데 남녀공용 화장실이고 들어갔을때 상태가 더러웠음. 나름 프렌치 고급 레스토랑 화장실인데 고급진 인테리어도 아니고 좀 별로였음.
개인적 총평)
파리 현지에서 먹었던 프렌치 코스요리보다 맛있게 먹었음.
아쉬운점 ㅜ 예약금 쎈 편. 주차불편 발렛파킹 3000원 해야함. 테이블 간격이 좁음. 코스요리 가격에 비해 돼지안심인 것과 커피 없는 것. 고급 레스토랑 같지 않은 화장실.
이곳을 다녀오고 나서, 가성비 호텔 레스토랑 즉 숨은 맛집을 찾아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가격으로 이왕이면 주차장 편하고 화장실 깨끗한 시설 좋은 호텔내 레스토랑 이용하고 싶다고 느낀 하루였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정보가 되길 바라며
눈사람호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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