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복지관에 꽃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
평소 재활용을 이용해서 꽃꽂이를 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컵 캐리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그동안 음료 마시면서 차곡차곡 모아둔 컵 캐리어들)
그동안 꽃 강의하면서 화분 만들때보다 컵캐리어 꽃바구니만들때 오아시스가 더 많이 사용된다.
저번에 꽃봉사활동 하느라 오아시스 플로랄폼 한박스 다 썻는데 이번에 당근 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플로랄폼을 구입했다. 한 블럭당 300원꼴로 구입.
동네 꽃집가서 오아시스 플로랄폼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한개당 2천원 달라고 한다.
컵 캐리어 안에 비닐을 깔고 오아시스 플로랄폼을 넣어 준 다음 꽃꽂이하면 그럴듯한 꽃바구니가 완성이 된다.
이번 꽃강의에서는 한명도 빠짐없이 오셨고 지각도 없으셨다. 그리고 꽃 왜이러냐고 바꿔달란 분도 없었다.
꽃 강의가 끝나고 고마움의 표시로 내게 맛있는 과자 주고 가셨다. 그것도 많이..
다들 즐거워 하시고 보람된 하루였고 내 마음도 벅찼다.
컵 캐리어를 재활용하여 꽃꽂이 해보니 위에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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