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사람호텔리뷰입니다.
제주 한달살기 하면서 다시 찾은 제주 칼호텔.
칼호텔이 매각되어서 4월 말에 영업중단한다고 합니다.
나름 칼호텔에 추억이 많아서 다음달 없어지기 전에 다시 찾았어요.
제주 칼호텔 외관 모습. 이 자리에 주상복합이 들어선다고 하던데... 나름 추억이 많아 아쉬워서 없어지기 전 사진에 담아봅니다.
제주 칼호텔 로비 모습.
호텔 매각 반대하는 벽보가 붙어있고 많이 어수선한 분위기이네요. ㅜㅜ
칼호텔 룸에서 바라본 한라산 뷰.
칼호텔 어메니티가 바뀌었어요.
카스텔벨 제품. 원산지는 프랑스에요.
호텔 어메니티 사용할 때 중국산이면 안쓰거나 남겨두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프랑스 화장품이면 뭔가 기대치가 높아서 다 써봅니다.
와... 향기 정말 좋아요. 고급진 향수 향기였어요.
카스텔벨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정어리비누가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중 제주도민 맛집 찾기 경험 썰
(결론은 폭망 ㅜㅜ )
제주도에서 한달살면서 관광객 맛집 말고 뭔가 제주도민이 많이 가는 맛집을 찾아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아무래도 광고 홍보 글이 많기 때문에 제주도민 맛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제주도민 찐 맛집 댓글에 제주도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면 다 맛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고 모험인데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마침 제주 칼호텔 근처에 광양초등학교가 있다. 제주도에서 초등학교에도 와보고 참...
제주도 한달살기는 제주도 여행과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광양초등학교 근처에 보성시장이 있었고 식당들이 몇몇 모여있었다.
제주도 초등학교 근처+시장 안에 식당+ 인터넷에 검색해도 후기가 많이 없는 식당들.
오 나도 드디어 제주도민이 가는 맛집을 한번 가보는 건가 기대가 되었다.
식당 중 영업중인 한곳에 들어가 고기국수를 시켜보았다. 그런데 고기국수에서 돼지냄새가 난다.. ㅜㅜ
식당 사장님이 친절하고 좋으신 분이라서 국수모자르면 더 먹으라고 국수사리 더 놓고 가셨다. 많이 못먹겠어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남기고 나오는데 ㅜㅜ 음식이 왜 많이 남았냐 혹시 맛이 없냐 웃으며 인사해주시는데 아주 배불러서 그렇다고 말하고 나왔다.
고기국수 맛은 내 입맛엔 안 맞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참 괜찮은 경험이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다이소 제주시청점이 나온다.
제주도 한달살기 하면 꼭 들려야 하는 다이소.
한달살기 하면서 필요한 물품들 메모해 뒀다가 다이소가서 구입했다.
다이소 제주시청점 처음에 방문하면 건물이 커서
저 안에 내가 찾는 모든 물건 다 있을것 같이 생겼다.
마치 일본 돈키호테 처럼.
그런데 첫인상과 달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좁다. 건물을 옆에서 봐도 좁은게 느껴짐.
총 7층으로 되어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7층으로 올라가서 한층씩 내려오면서 다 훑어보고 나왔다.
다이소에서 슬리퍼, 장난감, 색칠공부, 이젤, 물감, 붓, 팔레트, 도화지, 머리핀, 건전지 등등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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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정보가 되길 바라며
눈사람호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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